신·구교 부활절예배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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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교 부활절예배 ‘함께’
  • 승인 2001.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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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동완목사)는 올해 부활절을 가톨릭, 정교회, 루터교와 함께 드리기로 했다.

올해 공동기도회는 오는 4월15일 오후1시 정교회 주교좌성당에서 드려지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종교간 대화위원회, 한국정교회, 기독교한국루터회, 교회협 교회일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기독교와 정교회, 가톨릭 등은 나름대로의 계산법에 따라 성탄절과 부활절을 지키고 있으나 특히 올해는 모든 교회의 부활절 날짜가 일치해 이날 공동으로 예배를 드리기로 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부활절 공동기도회는 매년 1월 셋째 주 기독교와 가톨릭, 정교회가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행사를 가져온 것이 계기가 됐으며, 지난해 2월 정교회 총대주교의 방한 당시 교회협이 부활절 공동기도회를 제안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하면서 결실을 맺게 됐다.

공종은(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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