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태 총무, “법원 결정 존중... 후속조치 지원” 밝혀
대표회장 직무집행 정지 결정을 통보받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직무대행을 맞이하고 정상화를 위해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한기총은 지난달 30일 김운태 총무 명의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한기총 사무처에서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여 대표회장 직무대행 김용호 변호사를 도와 신속하게 임시총회를 소집해 법원이 지적한 인준결의의 절차상 하자를 해소하고 한기총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태 총무는 “법원 결정문은 길자연 목사가 차기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는 사실과 이광선 목사의 직무 계속 집행의 부당함도 지적했다”며 “직무대행자의 선임 이유를 신속한 임시총회의 소집과 총회의 공정하고 원활한 진행 등이라고 밝혔다”고 해석했다.
지난달 28일 내려진 서울중앙지법 제50 민사부의 길자연 목사 대표회장직무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에서는 ‘사단법인 한기총’의 연속적 활동에 비중을 두었으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직무대행을 선임했다는 이유도 덧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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