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평화마당, 오는 12일 ‘월례발표회’ 개최
지난해 4월 ‘2010년 생명평화선언’을 발표하며 올 초부터 생명과 평화의 담론을 이끌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생명평화마당’이 오는 12일 오후 7시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서 ‘한반도 평화와 한국 교회의 과제’를 주제로 4월 월례발표회를 개최한다.
주최측은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남과 북의 관계가 현저하게 악화돼 지금 한반도는 분단 고착상태에서 평화를 운운하는 강대국의 논리가 그 어느 때보다 팽배한 것 같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어 “이와 같은 한반도 정세에서 교회의 과제는 무엇이며, 성경이 지향하는 평화를 한반도에서 이루어내기 위해 한국 교회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포럼을 준비했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교회의 열망과 노력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월례발표회에는 박성용 목사(비폭력평화물결 공동대표)와 정욱식 대표(평화네트워크)가 발제자로 나선다.
한편, 생명평화마당은 5월부터 7월까지 △생명평화의 정치:현실 정치와 한국 교회의 선택 △정의의 신학과 한국사회, 그리고 선교 △생명평화의 생태복지 국가론 등을 주제로 월례발표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