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연합회 30회 총회, 30회 총회…22만명 전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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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연합회 30회 총회, 30회 총회…22만명 전도 목표
  • 승인 2001.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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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군선교 사역 주력”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곽선희목사)는 지난 20일 여전도회관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갖고, 85억원의 예산을 책정하는 한편 수도권 지구회 조직, 울산·경남지회 조직 등을 통한 지역단위 별 조직 강화와 민·군 유대를 통한 효율적인 군선교 사역에 주력키로 했다.

또한 연합회는 22만 명의 전도 및 진중세례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초신자 양육교재 발간, 군종병 제자훈련, 군입대자 선교사 훈련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1998년부터 시작한 ‘비전2020실천운동’ 내실화를 위해 연합회는 군인교회와 일반 회원교회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는 일과 자매 결연을 통한 신자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는 한편 회원 교회 확보에 주력키로 했다.

그리고 연합회는 2020년까지 전 국민의 75% 이상 복음화를 위하여 모범국민 육성을 위한 군종활동 군종장교 증원 등 군선교 전략 및 전술 개발과 함께 군 신자 교육에 필요한 영상물을 제작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는 문은식목사의 사회로 곽선희목사의 ‘한 사역자의 자세’란 제목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곽선희목사는 설교를 통해 “민족복음화의 산실인 육군 연무대교회 개 보수를 계획건축 사업으로 정하여 훈련병들이 좋은 환경속에서 예배를 드리고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연합회는 군종목사 세미나, 군종 후보생 수련회와 같은 일반사업과 군인교회의 시설 유지 및 건축 등 후원 사업, 사랑의 온차 보내기 등 복지 장학 사업을 통한 군선교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연합회 지역조직 강화와 진중세례에 대한 평가, 21세기 군종업무 정책 개발, 비전2020운동의 활성화 등 내용보다는 질적 성장에 관심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특히 매년 20만명 이상의 진중세례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민족복음화의 역꾼으로 키워내겠다는 뜻으로 1998년부터 시작된 비전2020운동의 미진한 부분에 대한 자기 평가와 함께 지난해 민간교회와의 자매결연이 3백교회밖에 안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나섰다는 점이다.

송영락(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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