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19대 대장에 린다 본드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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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19대 대장에 린다 본드 부장
  • 현승미 기자
  • 승인 2011.02.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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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차 최고회의서 선출

세계 구세군은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영국 런던의 선베리 코트에서 17차 최고회의를 개최하고, 제19대 대장에 캐나다출신 린다 본드 부장을 선출했다.

본드 부장은 146년 전 구세군이 국제적 교회와 자선기관으로 창설된 이래 3번째 여성대장이자 4번째 캐나다 출신 대장이다.

린다 본드 부장은 “저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그분께 최선의 순종을 맹세하며 찬양과 감사의 삶을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드릴 것”을 고백하고, “구세군이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리는 군대가 되어야 하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성령님께서 구세군에 강력하게 임하시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본드 부장은 기독교 사역과 지도자로서의 42년간의 경험을 갖고, 4월 초 퇴임하는 쇼우 클립튼 대장의 뒤를 이어 123개국 백만 이상의 구세군인의 지도자가 된다.

특히 최근 몇 달 동안 구세군은 호주의 홍수, 브라질의 산사태, 스리랑카의 홍수, 뉴질랜드의 지진 등에 구호사업으로 힘쓰고 있어, 지도자의 사역경험과 경력이 중요한 상황이다.

2008년 이래 본드 부장은 시드니에 본영이 있는 대형군국인 호주 동군국의 구세군사역을 주도해 왔으며, 퀸즈랜드주에서 최근에 발생한 재난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재해민들을 돕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다.

런던 국제본영에서 영적생활개발과 국제대외협력부의 서기관으로 사역하기도 했으며, 구세군 지역본영 및 지방본영의 영문사관으로서도 힘써 일했으며, 고국인 캐나다와 버뮤다군국에서는 새로운 사관들을 위해 훈련교관으로 일한 바 있다. 1998년부터 1999년까지는 영국의 멘체스터지역의 지방장관으로 있었고, 미국 서군국에서 사령관을 지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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