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회장 후보로 ‘손달익 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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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회장 후보로 ‘손달익 목사’ 추대
  • 현승미 기자
  • 승인 2011.01.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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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평양노회, 100주년기념사업 일환으로

2012년, 교단과 함께 100주년을 맞는 예장통합 총회(총회장:김정서 목사) 평양노회가 ‘100주년 총회장’을 세우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이는 평양노회 100주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부총회장 후보로 손달익 목사(서문교회)를 내세웠다. 총회장은 직전 부총회장이 자동 승계됨에 따라 올해 부총회장에 당선되면 자동으로 ‘100주년 총회장’이 된다.

아직 봄노회 결의가 남아있는 상태지만, 평양노회는 지난 20일 기독교회관에서 ‘평양노회 100주년 기념사업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총회 후보자 등록비도 모두 노회에서 부담할 것을 결의한 상태라고 알렸다.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장 장창만 목사(록원교회)는 “해방 이후 총회를 복구한 후 단 한 차례도 총회장을 배출하지 못한 평양노회에서 10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부총회장이 총회를 섬기고 노회 전체가 총회 섬길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며, “한국교회에 신선하고 새로운 바람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

순서에 따라 올해는 중부지역에서 부총회장을 내야하지만, 5년 전 평양노회 순서를 중부지역에 양보해준 바 있어, 중부지역과 협의를 통해 올해 평양노회에서 부총회장 후보를 추대할 계획이다.

한편, 통합 평양노회는 ‘100주년 총회장 배출’과 함께 △노회 내 각종 행사 예배시 활용할 수있는 100주년 기념 예배모범 작성 보급 △노회소속 교회 2012년 1월 4차주일(22일) 일제히 기념예배 드리기△ 6개 시찰별로 심포지엄 개최 △100주년기념 노회 축제형식으로 마련 △‘평양노회 100년사’ 편찬 △역사사진전시회 △노회원 성지순례 △부간 장애인 및 고아 식량지원 △기념교회 설립 △사랑의 연탄나누기 △주기철 목사 기념사업 등을 진행한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간에 걸쳐 100년의 역사 속에서 자랑스러운 부분은 계승 발전 시켜 나가고, 과오, 부족했던 부문에 대해 잘못을 고백하며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들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명예대회장 손달익 목사는 “평양노회는 무지역노회로서 총회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방법의 하나로 백주년행사를 마련했다”며, “보은의 행사로 한국 교회는 물론 한국 사회 전체가 칭찬할 수 있는 일들로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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