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여성연합회 신년하례회
이정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1년 세계와 교회, 여성들의 삶을 예의 주시하면서 이러한 혼란과 갈등의 시대, 분열과 불안의 시대에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성찰하고, 교회여성으로서 사회와 교회를 향한 할 일이 무엇인지 모색할 것”이라며 “회원교단간의 친교와 결속력을 꾸준히 추구하면서 ‘하나의 교회’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화합을 추구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예장 통합, 감리교, 기장, 성공회, 루터회, 복음교단 등 회원교단 여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쟁과 가난의 절망 가운데 고통 받고 있는 이들과 전 세계의 힘없는 여성과 아이들을 위해 기도했다. 그리고 혼란한 교회에 평화가 올 수 있도록 교회 여성들이 그 중심에 서서 활동하고 기도하기를 다짐했다. 또한, 교회의 연대와 일치를 위해, 세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고백과 섬김과 나눔의 교회가 되도록 다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소영 총무는 “오늘 3월 진행되는 세계기도일 예배와 함께 교회여성들의 평화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교회협 양성평등위와 공동으로 평화를 모색하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2년 동안 교회여성들과의 연대 강화를 위한 여성축제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회여성연합회는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4일까지 재일동포 여성지도자 2명을 초청해 국내에서 여성평화와 인권활동, 문화와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연수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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