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화 되어가는 유럽 이대로 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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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화 되어가는 유럽 이대로 둘 것인가”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1.01.05 11: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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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선교컨퍼런스 오는 2월 7-9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려


유럽 재복음화 및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방안 논의

100년 전, 전 세계의 복음화가 가능하다고 자신했던 유럽 교회의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심지어 이슬람권 이주민들이 늘어나면서 현지 유럽인들까지 이슬람화 되어가는 경향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면서 “유럽을 재복음화 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세계 교회의 중심으로 떠오른 한국 교회가 유럽 복음화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오는 2월 ‘유럽 선교 컨퍼런스’가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션유럽과 프랑스 예수님의 마을이 주최하는 ‘이슬람화 되어가는 유럽의 재복음화에 따른 유럽선교컨퍼런스’는 오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다.

이미 두 차례 유럽에서 개최된 바 있는 유럽선교 컨퍼런스는 프랑스의 ‘밥퍼 할머니’로 알려진 최현숙 목사가 유럽 교회의 쇠퇴를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는 절체절명의 심정으로 2009년 처음 시작했다.

프랑스에서 공동체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던 최 목사는 빠른 속도로 무슬림화 되어가는 유럽을 보면서 “영적 위기에 처한 유럽과 아프리카 및 불어권 국가들을 한국 교회가 책임져야 한다”는 목적으로 컨퍼런스를 열었다.

처음에는 프랑스와 인근 국가에서 사역하는 목회자와 선교사들을 초청했으며 배낭여행으로 유럽을 찾는 청년 대학생과 유학생들까지 합류하면서 지난해 뜨거운 유럽 복음화 열기가 일어났다. 그리고 이 일을 한국 교회에 알리기 위해 이번에 국내 개최를 결정한 것이다.

최현숙 목사는 “유럽 내 이슬람 현황과 기독교 현황을 이해하고 기를 교회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를 모색할 예정”이라며 “또 한국 교회가 할 수 있는 유럽 재복음화와 불어권 선교전략을 개발하고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 강사로는 둘로스 최종상 선교사와 세계선교협의회 한정국 사무총장, 파리 아르퀘이침례교회 채희석 목사 등이 나서며 영성집회는 충신교회 박종순 목사가 맡는다. 또 외국에서 프랑스 샌 프론티어스공동체 설립자 벤자민 베크너 박사와 벨기에 루우벤 복음주의 신학교 에버트 밴드폴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사로 나서는 파리삼일장로교회 박용관 목사는 “과거 흥왕했던 유럽이 이제는 간신히 신앙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며 “유럽을 깨우고 프랑스와 불어권 아프리카를 위한 선교에 한국 교회가 큰 관심으로 동역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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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연 2016-07-23 09:32:26
최현숙 선교사님은 참고로 얼마전 이곳 대한민국으로 탈북한 리은경씨의 이모이며 북한영화음악계 여왕인 가수 최삼숙씨는 최현숙 선교사님의 여동생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