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게 생명을 나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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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게 생명을 나누자”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0.11.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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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생명사랑 나눔운동’ 학생 1천명 참여’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20일 서울 노원구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에서 서울경기지역 고교생 1,000여명과 함께 ‘생명사랑+나눔 Festival’ 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된 생명존중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생명사랑 나눔운동’에 학생들이 참여한 것이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 운동은 이화외고, 서울영상고 등을 비롯해 현재 37개 고등학교 1만5천여 명의 학생들이 생명사랑 선서에 동참했다. 특히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이번 생명사랑 나눔운동을 통해 옆 친구에 대한 사랑, 이웃의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라이프가드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및 왕따, 자살 등의 학교 문제를 해결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생명사랑+나눔 Festival은 라이프가드를 약속한 학생 중 1천명을 모아 생명을 존중하는 삶을 되새기는 발대식을 갖고, 이웃 사랑 실천에 대한 다짐을 받았다.

이와 함께 장기 기증을 통해 8명의 생명을 구한 강석민 군의 아버지 강호씨의 강연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후 문화 축제를 통해 직접 청소년들이 준비한 재능을 뽐냈다.

‘생명사랑 나눔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김은재 팀장은 “학생들과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 및 가치관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달라졌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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