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대구 템플스테이 동영상 참여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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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대구 템플스테이 동영상 참여 사과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0.11.12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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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상 의장주교 12일 조계종 본부 방문

대한성공회가 대구 템플스테이 예산저지 동영상 제작에 참여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대한성공회 김근상 의장주교는 12일 오전 조계사 마당에서 열린 한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만난후 조계종 본부를 직접 방문해 “부산 교구가 조계종 총무원과 동화사에 공식 사과문을 보내고 동화사는 직접 찾아 사과하도록 지시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와 관련 성공회 한 관계자는 “부산 교구에 속한 한 신부님이 개인적인 소신으로 참여한 것은 맞지만 성공회를 대표한 것은 아니었다”며 “불교와는 그동안도 사이좋게 지내왔던 만큼 관계가 불편해지지 않기 위해 사과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 대구 교계는 봉화사 템플스테이 센터건립에 지나치게 많은 국고 지원금이 쓰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동영상을 제작해 전국 교회에 배포하는 등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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