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조는 지난 8일 종로5가 기독교회관 앞에서 전국언론노조와 함께 집회를 열고 종교재단 언론의 정상화를 위해 한국교회가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KNCC에 언론개혁에 앞장서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 한편 CBS 사측은 “국세청의 세무조사에 성실하게 응할 예정이며 노조집행부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사건에 대한 조사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측은 특히 “노조가 CBS경영진의 퇴진을 주장하고 C사모 등 외부단체와 연계하며 파업의 장기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현주(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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