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진박사(사진)의 저서 ‘이슬람, 종교인가? 이데올로기인가?’가 그것. 저자는 하나의 종교로만 알고 있었던 이슬람교가 정치이데올로기로 등장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9.11테러사건과 무슬림들의 반미감정의 기원을 유대인들의 시온주의 운동으로 보았고, 반서구적이고 이상적인 이슬람 정치·경제·사회질서를 세우고자 하는 원리주의자들의 목표라고 지적했다. 저자는 이슬람은 종교의 다원화를 거부하고 종교가 정치, 사회의 모든 분야를 독점하려 현상과 이슬람 국가들이 행하는 종교적 억압과 인권문제에 관한 현실적 문제에 대해 상세히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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