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을 찾는 공동체가 되게 하라
세상을 변화하는 역할을 위한 헌신을 촉구하거나 그들의 삶의 자리에서 승리하도록 돕는 것을 하지 못하고 있다.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교인들을 만들어버렸다. 종교인은 종교적 싸움을 할수 밖에 없다. 교회 밖으로 나아가게 해야 한다. 세상을 위한 헌신을 하도록 해야 한다. 직장 선택이나 봉사의 삶을 살 때도 여전히 그들의 사명 발견을 통해 찾게 하고, 그를 위해 살아가도록 도와야 한다.
이를 위해서 첫째, 교회의 목적을 발견하고 둘째, 교회의 비전을 세우며 셋째, 그에 따른 구조와 시스템을 만들고 넷째, 각자의 개인적 사명을 발견하게 한다(MSC의 사명발견 Workshop Book 참조).
사명은 교회에서 배운 진리와 은사를 사회에서 적용하는 능력이며, 발휘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된다(35%, 미국은 47%가 교회에서 받은 교육과 훈련이 자신의 삶과 관련이 없다고 한다). 고전12:7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하심이라.” 교인들로 하여금 그와 함께 부름을 받은 사명자들과 함께 공동체에 속하여 주님을 더욱 닮고 다른 이를 섬김으로 그들과 더불어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며 섬김을 배워 각각의 사명에 따라 사회로 나아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하여 우리가 할 일은 다음과 같다.
1. 그리스도를 닮도록 한다. 2. 영적강화훈련을 도모해야 하며 3. 주님의 교회에 대한 분명한 인식과 의식전환을 시도하고 4.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5. 전도에 헌신해야 한다. 결국 사명은 헌신으로 연결된다. 사명에 헌신하게 함으로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게 하고 자신은 하나님의 은혜아래 살게 하는 것이 목회의 우선적 자세이다. 이를 위해 교회가 할 일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진정한 헌신이 무엇인가를 알게 하라. 지금 교인들이 진심으로 헌신하고 있는 곳이 어디인지를 확인하고 그 헌신의 대상을 바꾸는 가치와 의미를 가르쳐야 한다. 둘째, 그들에게 헌신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주라. 셋째, 그들에게 진정한 헌신을 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주라.
목회자의 사명, 교회 공동체의 사명, 교인들의 사명이 하나가 될 때 가장 귀한 공동체가 된다. 이는 가치 중심의 교회가 되는 것이다. 사명은 존재의미이며 그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가 되므로 교회는 그들에게 자신의 사명을 발견하게 하고 그 사명을 완성하도록 세워주어야 한다. 이것이 사람 세우기이다. 사람은 자신의 사명을 이루는 것이며, 그 사명에 따라 살아갈 때 진정한 삶의 의미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김성진 목사<목회컨설팅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