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의 성장이 교회성장이다
우선, 한국 교회의 소그룹의 변천사를 보자. 동네사람들끼리 친교를 목적으로 모임을 시작하여 그것이 발전되어 예배 전 성경공부 모임이 되었고, 더 나아가 교회의 제도적인 구조로 바뀌게 된 것인 장년주일학교 형태이다. 주중 모임 형태인 한국 교회에서 시작된 소그룹 모임인 구역조직(여의도순복음교회)으로 발전되었다가 한국 교회 내(소그룹의 원조는 한국 교회임을 기억해야 한다)에서는 교회성장에 혈안이 되어 성장중심형인 전도에 초점을 두게 되어 소그룹의 기능이 약화되기 시작하다, 지난 1990년대 셀그룹운동이 강력하게 전개되었고 평신도 사역을 위한 팀 사역체제를 도입하였다.
한국 교회 단일 교회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의 풍성한 교회의 D12시스템과 G12시스템으로 전환되었다가 한국 사회의 급변속에 연구한 것이 필요중심적 소그룹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이러하듯이 교회사역은 소그룹에 의하여 전개되어왔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소그룹을 강화하며 동력화 할 수 있을까?
소그룹의 동력화를 위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이 해야만 한다.
첫째, 소그룹은 리더가 절대적 중요하다. 리더는 섬김의 리더십, 그리고 나눔과 양육의 과정을 알아야 하며 왜 소그룹이 중요한가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둘째, 교회 자체가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설교와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소그룹 홍보와 주보의 지면을 통해서도 지속적인 홍보로 소그룹활동 사역들의 비중도를 높여야 한다. 셋째, 소그룹별 사역과 프로그램 운영을 자율적으로 하게 하여 자율성과 사역의 위임을 시도해야 한다. 넷째, 소그룹을 통하여 새가족들을 양육하고 그들이 쉽게 정착하도록 도와야 한다. 마지막으로 소그룹은 주변 지역과 소통하며 그들의 필요에 따라 전도의 접촉점을 찾아 섬김으로 함께 하는 역할을 할 때 강력한 소그룹을 형성할 수 있다.
그리고 소그룹은 필요중심적으로 형성해야 한다. 어떤 교회의 소그룹 유형이 반드시 우리 각자가 섬기는 교회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그 지역과 목회자의 성향과 성도들의 정황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 한국 교회에 전개되는 소그룹 유형은 다음과 같다. 1) 제자훈련 소그룹, 2) 셀 그룹, 3) 가정교회형 소그룹, 4) G12 혹은 D12시스템, 5) G5시스템, 6) 취미나 동우회 그룹, 7) 팀 사역으로 구분된다.
소그룹을 통하여 교인들이 배워야 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섬김을 배워야 한다. 둘째, 교회의 비전을 공유해야 한다. 셋째, 자신의 필요와 관심사가 해결되어야 한다. 넷째, 훈련과 양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다섯째, 친교의 공동체를 경험하게 해야 한다. 여섯째, 영적, 육적, 정신적 회복이 이루어져야 한다. 일곱째, 인간관계와 쉼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
소그룹의 성공적 사역이 되기 위하여 첫째, 모형적 소그룹이 있어야 하며, 둘째, 담임 목사가 건강한 소그룹의 모형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며, 셋째, 소그룹리더들의 영적훈련과 섬김의 훈련이 강화되어야 하며, 넷째, 성경공부시간이 아니라 목회와 삶을 배우고 섬김을 배우는 친교와 나눔의 공동체가 되도록 해야 한다. 김성진 목사<목회컨설팅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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