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미, 추석 맞아 국악CCM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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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미, 추석 맞아 국악CCM 콘서트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0.08.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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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송정미 음악회...9월 18일부터 연세대 대강당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영혼을 깨우고 깊은 감동과 은혜를 선사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CCM 아티스트 송정미의 2010 콘서트 ‘송정미 음악회’가 오는 9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저녁 7시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 2010 송정미 콘서트.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CBS, JOY커뮤니케이션, SONG미니스트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송정미의 지난 20년 찬양 사역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최고의 곡들을 노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2005년 발표한 5집 ‘Anytime, Anyplace’ 이후 5년 동안 준비한 6집 앨범 ‘희망가’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집 앨범은 한국의 전통음악인 국악과 리듬을 현대음악에 접목시켜 한국인들의 정서에 침전돼 있는 음악적 감수성과 고유의 영성을 깨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6집 앨범에 대해 류형선 작곡가는 "그동안 한국 CCM은 국악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다. 송정미가 던지는 '오래된 미래'의 화두는 아주 중요한 의제"라며 "한국 CCM은 '희망가를 통해 던진 송정미의 치열하고 엄중한 음악적 의제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궁금하다"고 말했다. 

“잃어버린 영혼을 향해 하나님이 가라는 곳에 가는 것이 사역자”라고 고백하는 송정미는 최근 1999년부터 2009년까지 재직한 숭실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직을 사임하고 다시 사역을 시작하는 첫 마음으로 잠들어 있는 선교사를 깨우는 선교운동 동원가 사역에 뛰어들었다.

지난 1991년 1집 ‘잃어버린 영혼을 향하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0년 동안 수백차례의 국내 공연과 전세계 공연을 통해 찬양사역을 펼쳐온 가수 송정미. 그는 교회 안에 갖혀 있던 CCM이라는 기독교음악의 장르를 일반 대중들 속으로 끌어들이며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예술의 전당, LG아트센트 등 국내 유수의 공연장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송정미 콘서트는 매회 공연마다 중보기도팀을 조직해 전 좌석을 붙잡고 자리에 앉을 관객을 위해 기도로 준비한다. 또 전체 좌석의 1/10을 Love seat으로 분류해 장애우, 새터민, 이주민 노동자, 선교사, 농어촌 목회자 가정 등 공연을 접하기 힘든 이웃을 초청한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가족단위 관객들이 참석해 삶에 지친 이들, 영혼의 목마름을 가진 현대인들에게 냉수와 같은 시원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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