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엑스포 “8월 27일 개최 위해 전력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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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엑스포 “8월 27일 개최 위해 전력 질주”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0.07.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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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던 성경 체험하는 자리 될 것”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블엑스포’가 8월 27일로 다소 늦춰져 개막된다. 당초 개막 일정은 7월 16일. 그동안 벌어졌던 법적 소송으로 인해 40여 일 일정이 늦어졌지만,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블엑스포에 걸맞은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주최측은 말했다.

더바이블엑스포2010(사무총장:하철환)은 지난 12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8월 27일 글로벌 바이블 문화 컨텐츠 행사인 ‘바이블엑스포 2010’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바이블엑스포는 8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지난 7일 중국 기술자 본진 278명이 입국해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하철환 사무총장은 “중국 기술자에 의해서 3만여 평 행사 부지에 에덴동산에서부터 요한계시록 미로관까지 성경 66권의 내용이 다양한 형태의 구조물이 완성돼 전시된다”고 말하고, “특히 노아의 방주는 135미터의 실물 크기로 70만 개의 병으로 제작돼 세계 최대의 구조 예술의 진수를 보여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블엑스포의 주제는 ‘생명의 빛, 사랑의 빛, 소망의 빛’. 이 주제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읽어만 왔던 성경을,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성경 체험 학습의 현장으로 활용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방주 전체가 빛으로 환하게 밝혀져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연출하고, 40미터 높이에 40만 개의 접시를 이용해 제작되는 바벨탑과 45미터 높이의 얼음으로 제작되는 예루살렘성전도 큰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막이 재연되고 솔로몬성전과 팔복교회 등의 구조물도 함께 세워져, 성도들을 위한 살아있는 성경 체험의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

조성된 구조물 안에는 예수의 생애를 담은 유명 화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며, 성경 전체의 내용을 닥종이 인형으로 담아 약 3백 미터 이상 규모의 장대한 작품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을 위한 공연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러시아 볼쇼이 성경서커스, 윤항기 50주년 윤복희 60주년 빅콘서트, 김자경오페라단의 공연이 진행되며, CCM 빅3를 초청해 CCM 대축제을 연다.

하철환 사무총장은 “바이블엑스포는 단순한 전시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기독 상품이 새롭게 개발돼 전시 판매되며, 이는 기독교 문화의 확산에도 새장을 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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