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 미래 교회(Next-church): 하나님을 향하는 ‘Reach-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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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미래 교회(Next-church): 하나님을 향하는 ‘Reach-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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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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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향하는 ‘Reach-up’

“교회는 어느 방향으로 향하느냐에 따라 교회의 방향성이 결정되며,
청중은 자신들이 섬기는 교회를 이해하게 된다”

교회는 3가지의 초점을 유지하며 존재해야 한다. 그 우선적인 초점은 하나님을 향하는 사역이고, 그 다음으로는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지역을 섬기며 사역하는 것이다. 그 초점이 선명한 교회가 건강한 교회이며 향후 미래 교회의 모습이 될 것이다.

다음은 건강한 교회의 우선적 사역인 하나님을 향하는 사역을 위한 자기점검을 위한 체크리스트이다. 각 항목에 대한 자기 컨설팅을 하도록 한다. 아래의 체크하는 영역에 대하여 귀 교회의 정황을 확인하는 것은 교회가 하나님을 향한 사역에 대한 상황을 분석하는 자료이다.

첫째, 예배 순서에 대한 점검을 한다. 귀 교회의 주일 오전 예배의 형태가 전통적인지 아니면 현대적 감각에 맞추어가는 예배인가를 점검하는 영역이다. (전통 10 9 8 7 6 5 4 3 2 1 현대)

둘째, 예배 음악의 형태를 점검한다. 교회 예배 음악의 형태는 어느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가의 질문이다. (전통 10 9 8 7 6 5 4 3 2 1 현대)

셋째, 설교의 방향을 점검한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형태이거나 교육에 가까운 설교일 수 있다. 어느 쪽인가? (선포 10 9 8 7 6 5 4 3 2 1 교육)

넷째, 은사의 추구방향을 점검한다. 귀 교회가 추구하는 은사의 완성도를 점검하는 영역이다. 능력 역사를 강조하는 지 아니면 인격 변화에 역점을 두는지를 확인하는 질문이다. (능력 역사 10 9 8 7 6 5 4 3 2 1 인격 변화)

다섯째, 교회가 세상을 향한 사역에 대한 관점을 점검한다. 세상의 변화를 위한 귀 교회의 입장은 과연 어느 방향인가를 점검하는 것이다. (전통 10 9 8 7 6 5 4 3 2 1 참여)
위의 질문은 어느 방향이 옳고 그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귀 교회의 성향을 점검하는 영역임을 밝혀두는 바이다.

이러한 질문을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귀 교회의 사역방향이 일관성을 갖고 하나님을 향한 사역이 되어야 함을 인지하는 것이다.

교회는 문화의 옷을 입고 양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극단적인 표현이기는 하지만 교회가 어느 방향으로 향하느냐에 따라 교회의 방향성이 결정되며, 청중은 자신들이 섬기는 교회를 이해하게 된다. 물론 교회는 어느 한 방향으로만 결정하기는 부담스러운 요소가 산적한다. 그러나 영적 지도자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모든 필요를 다 채울 수 없다. 우리는 신이 아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자신이 주도하고자 하는 일들을 결정해야만 한다. 이것이 바로 사역의 정체성, 즉 사역 철학이다. 그러나 우리의 갈등은 ‘지금의 모습(is)’으로 갈 것인가? 혹은 ‘마땅히 되어야 할 모습(ought)’ 으로 나아가야만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하나님으로 향하는 Reach-up은 교회의 모든 사역의 중심적인 영역이며, 이 영역으로 인하여 교회 모든 사역 프로그램과 분위기 교회 시설 등이 결정되어질 것이다.

Reach-up은 하나님을 향하는 예배이다. 가장 강력한 교회들의 영향력은 그들이 드리는 예배 방식에 의존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성장하는 교회는 예배에 기초한다). 청중은 교회를 이동하는 가장 강력한 동기 중 하나가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 예배를 드리는 데 있다.  
                                                                                  김성진 목사<목회컨설팅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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