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4만여 백석인 전진대회로 하나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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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4만여 백석인 전진대회로 하나되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0.05.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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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목회자 성도 대학생 등 한가족 큰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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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석훈기자) 예장 백석총회 산하 3200교회 목회자와 성도, 대학생 등 4만여 명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백석 전진대회’로 하나됨을 확인했습니다.

석탄일 공휴일인 지난 21일 화창한 날씨 속에 열린 백석 전진대회는 교단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로서 백석총회와 백석학원이 함께함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며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특히 1부 예배에서는 총회와 학교 설립자인 하은(河恩) 장종현 목사가 ‘개혁주의생명신학 선언문’을 발표함으로써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을 천명했습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성경의 가르침과 개혁주의 신학을 계승하여 사변화된 신학을 반성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영적 생명을 회복하고자 하는 신앙운동임을 밝힌 것입니다.

- 장종현 목사 선언문 발표

이번 대회는 ‘백석총회여 일어나라’ ‘백석학원이여 일어나라’ ‘다음 세대여 일어나라’ 등 세부 주제로 나눠 교단 화합과 발전, 사명 위임과 비전 선포, 백석가족 한마당 잔치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백석예술찬양팀의 오프닝 찬양에 이어 각 노회와 기관, 학교별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1부 예배가 시작됐습니다.

부총회장 노문길 목사의 사회로 총회장 유만석 목사의 대회 선언이 있었으며,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가 ‘꿈을 주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백석가족 모두가 꿈을 갖고 전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한기총 대표회장인 이광선 목사와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왕성교회 길자연 목사가 참석해 축사했으며, 증경총회장 최낙중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습니다.

1부 예배에서는 백석예술대학 2010명의 합창단이 특별찬송을 했으며, 부총회장 김기만 장로가 기도를, 광명교회 우현철 목사가 성경봉독을 맡았으며, 사무총장 이경욱 목사가 내빈을 소개하고, 미리 전국 교회에 배포한 대회가를 부른 후 증경총회장 장원기 목사의 축도로 마쳤습니다.

이어진 2부는 공동부총회장 유중현 목사의 사회로, 화광교회 윤호균 목사가 설교하고 나라와 민족 복음화 및 세계 선교를 위해 심하보 목사가, 백석총회 발전과 백석학원을 위해 장동민 목사가 공동기도를 했습니다.

2부에서는 3200교회를 상징하는 3200명 전국 교회 연합성가대의 '할렐루야‘ 특별찬양이 있었으며, 임마누엘교회 이종승 목사가 기도를, 부회록서기 신청의 목사가 성경봉독을 맡았습니다.

하이라이트인 3부 백석가족 한마당에서는 광음교회 유초등부와 영안교회 청소년부, 수원명성교회 청년부가 각각 나와 노래와 댄스, 매스게임을 펼쳐 축하공연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복음가수인 이평찬 목사와 CBS 정하나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음악회가 이어졌습니다.

열린음악회에는 SBS팝오케스트라와 이를 이끌고 있는  김정택 SBS예술단장을 비롯해 가수 인순이, CCM 가수 소향과 강찬, 테너 김성준, 소프라노 김은경, 팝테너 강신주가 출연했습니다.

이와 함께 5천교회 ·150만 성도를 상징하는 5150명을 중심으로 다함께 파송의 노래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를 부른 후 평화교회 이동현 목사가 파송의 기도로 휘날레를 장식했습니다.

한편 관심을 모은 경품추첨에서는 백석신학교 학생을 비롯해 4명이 모닝 승용차를 받았으며, 이밖에 자전거 200대, 노트북 30대가 추첨됐습니다.

아이굿뉴스 이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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