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사회,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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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사회, 우리는?
  • 현승미 기자
  • 승인 2010.04.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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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 제2회 다문화 평화포럼 개최

성결대학교(총장:정상운)는 지난 20일 ‘다문화사회의 국적법 동향과 우리의 방향’을 주제로 제2회 다문화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1월 법무부에서 ‘복수국적 허용’에 대한 국적법 개정안이 제출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국적법 개정과 동향을 다루고 국적법 개정의 취지와 관련 쟁점을 재정리하고 검토했다. 아울러 다문화라는 말이 단순한 미사여구로 그치지 않고 헌법과 국제인권법을 이주민들에게 보장하는 우리 사회가 되기 위한 방향을 되짚어봤다.

성결대 다문화평화연구소 심혜영 소장은 “이번 국적법 개정안은 그동안 엄격하게 실시돼 왔던 단일국적주의와 다문화인들에 대한 배제정책이 재검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번포럼이 국적법 개정의 취지와 관련된 쟁점들을 재정리하고 그 의미를 여러 측면에서 검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종철 변호사(법무법인 소명)가 ‘이주민의 시민권 보장과 국적 취득’, 신상록 목사(포천다문화가정지원센터 소장)가 ‘국적법의 세계적 동향’, 차규근 과장(법무부 외국인·출입국 정책본부 국적·난민과)이 ‘국적법 개정안 주용내용’, 홍덕화 기자(연합뉴스)가 ‘국적법 개정에 부쳐’ 등을 주제로 발표한 후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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