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는 라디오 극동방송’ 새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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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는 라디오 극동방송’ 새봄 개편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0.04.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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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후 4시 ‘함께 보는 라디오’ 강화하며 미디어 사업 확대
한국전쟁 60년 특집 프로그램 등 다양한 편성으로 눈길 끌어


2012년 IPTV 송출을 준비하고 있는 극동방송이 보이는 라디오와 함께 다양한 봄철 개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종합 미디어 방송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오는 19일부터 새 편성을 시작하는 극동방송은 라디오와 인터넷으로 동시에 방송을 보고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했다.

매일 오후 4시 송출되는 ‘함께 보는 라디오’는 요일별 전문 프로그램으로 월요일에는 군선교 전문 프로그램인 ‘미션 충전! 오병이어’가, 화요일에는 영어찬양을 통해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이시원의 렛츠 프레이즈’가 방송되며 수요일에는 다양한 분야의 의학정보와 함께 크리스천 의사들의 신앙과 삶을 진솔하게 듣는 ‘누가들이 전하는 건강복음’이 편성됐다.

또 목요일에는 담임 목사들이 출연해 성도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을 전하는 ‘목사님의 러브레터’가, 금요일에는 임산부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은혜를 제공하는 태교 전문 프로그램 ‘이이좋은 태교’가 선보인다.
미디어부 조수진 차장은 “청취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함께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널리 전하자는 목적으로 각 프로그램들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미션 충전! 오병이어’의 경우 국내 유일의 군선교 프로그램으로 진행자들이 군 부대를 직접 찾아가 크리스천 장병들을 만나고 함께 찬양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 탤런트 최령씨는 “선교 현장을 직접 목격하면서 군 선교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며 “군부대를 황금어장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간증했다.

인기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누가들이 전하는 건강복음’은 건강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을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의사들이 경험한 다양한 간증과 환우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솔한 삶의 현장으로 들어갈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전쟁 60년을 맞아 통일의 중요성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프로그램들도 마련했다.
매주 화요일 1시에는 ‘한국전쟁 60년 특집, 내가 겪은 6.25’를 통해 참전용사들이 겪었던 전쟁 중 급박한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 장애우와 노인, 환우 등 어려운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이주 노동자 및 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무지개 뜨는 마을’은 나섬공동체 유해근 목사와 인도에서 온 빵가지씨가 진행자로 나서 이주민들과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를 들려준다.

편성국 박광현 부장은 “방송 가족들과 호흡하며 주는 방송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역량있는 목회자와 사역자를 발굴하는 기회의 창으로 역할을 더욱 성실히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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