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배우는 하나님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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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배우는 하나님의 정치'
  • 승인 2001.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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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배우는 하나님의 정치’(예영 커뮤니케이션)에는 인권과 여성 등 소외계층을 향한 정치, 참된 민주주의의 방향, 남북관계와 평화의 문제, 노사갈등을 해소하는 법 등 민감하게 다뤄지는 정치적 현안과 정치인이 가져야 할 15가지 덕목, 참 지도자의 길 등을 담겨 있다.

남궁진수석이 말하는 참 정치인은 어떤 덕목을 갖춘 사람일까.
우선 정치인은 끊임없이 새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똑같은 생각과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정치인은 죽은 사람과 다름없다는 것. 늘 새로운 비전을 갖고 그것의 실천을 위해 몰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 정치인은 항상 겸손함과 온유함을 가져야 하며 어둠을 밝히는 빛과 만물을 썩지 않게 보존해 주는 소금과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남궁수석은 마태복음 20장 말씀을 통해 정의로운 분배와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의 해법을 제시했으며 잠언의 말씀에서 정치인들이 가져야 할 지혜를 발견했다. 성경통독을 통해 신구약의 역사적 배경까지 한 눈에 꿰고 있는 그는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의 통일에 대해 하나님께서 “연합제”를 명령했다며 에스겔서 말씀에서 한반도의 통일방안을 찾아냈다.

그는 성경을 정치와 접목시키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부분이 있다면 용서를 구할 뿐이라며, 이 책이 정치를 희망하거나 사회에 진출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꼭 읽혀지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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