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위한 무료 빨래방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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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위한 무료 빨래방 개소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0.02.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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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행복나눔재단, 22일 강서구에 오픈

중증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가사보조를 위한 무료 빨래방이 22일 오전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이사장:조용기 목사)을 통해 공식 오픈했다.

최근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확대를 위한 정부차원의 노력이 강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불, 커튼 등 대규모 빨래는 장애인들에게 벅찬 일일 수밖에 없다. 이번 무료 빨래방 개소를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들의 대규모 빨래를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료 빨래방은 서울 강서구에 설치되며 사랑과 행복나눔재단이 설립하고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대표 윤두선)를 통해  24시간 운영된다. 이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증장애인들의 빨래를 무료로 해결해준다. 이외의 시간과 주말에는 유료 셀프 빨래방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중증장애인의 시설 이용은 전화(02-864-0322) 한 통화로 가능하다. 전화로 접수를 받고 자원봉사자가 직접 찾아가 이불을 수거, 빨래, 건조한 후 다시 배송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 창구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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