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린이 위한 빵공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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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 위한 빵공장 운영”
  • 최창민
  • 승인 2010.02.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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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랑재단 제5차 총회 개최
▲ 국제사랑재단이 2010년 총회를 개최하고 사업을 확정했다.

사단법인 국제사랑재단(총재:김삼환 목사)은 1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5차 총회를 개최하고 2010년 사업으로 중국 연길에 북한 어린이들에게 하루에 빵 2천개를 공급할 수 있는 제빵공장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북한 황해도 지역에서 목화, 옥수수, 감자, 보리 등을 생산하는 공장과 컨소시엄을 통해 식량나누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동남아시아 지역 현지인들을 위한 직업훈련학교 설립, 대체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묘목 농장 지원 사업, 농촌지역 학생들을 위한 학사지원 사업, 청소년 문화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그밖에 알콜 중독자, 마약 중독자 등을 위한 갱생 프로그램에 협력하는 사업을 벌이기로 했으며 극빈 이웃들을 위한 구호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국제사랑재단은 또 서울시와 함께 폐 휴대폰, 소형 가전제품 등을 모아 재활용하는 사업을 전개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 설교를 전한 김유수 목사(광주월광교회 담임)는 “나눔은 최고의 축복”이라며 “나누는 것에 대해 하나님은 모자람이 없게 하신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대한적십자사 전 총재 이윤구 박사는 “예수 비즈니스는 적자를 내야 한다”며 “아낌없이 나눠주는 국제사랑재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사랑재단은 지난해 17억5천9백여만 원을 모금해 11억5천3백여만 원을 지출했다. 국가별로는 캄보디아, 미얀마, 북한, 중국 등 해외와 함께 국내 구호 단체 등에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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