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개혁하는데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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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개혁하는데 최선 다하겠다”
  • 표성중
  • 승인 2010.02.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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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연대, 지난달 30일 ‘2010년 정기총회’ 개최
▲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지난달 30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0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한완상 장로가 메시지를 전했다.

교회개혁실천연대(이하 교회개혁연대)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두레교회(오세택 목사)에서 ‘201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원 인선 및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교회개혁연대는 이날 박득훈 목사(언덕교회), 오세택 목사(두레교회), 백종국 교수(경상대)를 임기 2년의 공동대표로 인선하고, 박의영 목사(경성대 교목), 조석민 목사(에스라성경대학원대)를 지도위원으로 인선했다.


또한 교회개혁연대는 이날 현안대처 운동, 구조개혁 운동, 협력지원 운동 등의 2010년의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교회개혁연대는 교회 분쟁에 효과적인 개입과 중재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각 영역별 전문위원 및 자문위원(법률, 상담, 신앙, 행정 등)을 위촉하고 분쟁사례 연구 및 발표를 통한 교회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찬송가공회의 운영 투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한기총 등 종교의 정치 권력화에 대한 집중적인 감시활동 전개, 대형 교회의 건축 문제에 대한 의식 확산 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박득훈 목사는 “한국 교회가 필요로 하는 목회의 상을 모색하기 위해 건전한 목회자 청빙 문화를 확산하고, 교회의 모범정관 갖기 운동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교단 총회 참관 활동’도 지속된다. 교단총회공동대책위원회는 교단 운영의 민주성, 투명성, 개혁성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참여 단체 및 참관인들을 확대하는 한편, 공개토론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목회자 수급조절 문제, 여성 총대 30% 의무화 정책 등 교단 총회의 장기 과제와 이슈들을 주제로 정기적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외에도 ▲교회재정 건강성 운동 ▲좋은 교회 찾기 프로젝트 ▲교회개혁 Q&A 출간 ▲교회개혁 아카데미 등도 진행한다.


▲ 2년 임기의 공동대표로 인선된 오세택 목사, 박득훈 목사, 백종국 교수(좌측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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