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TV, 시루섬 등 시청률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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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TV, 시루섬 등 시청률 대박
  • 최창민
  • 승인 2009.12.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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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청율 케이블 종교 PP 1위 기록

최근 기독교방송 CBS TV(사장 이재천)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시루섬’이 동시간대 케이블 전체 시청률 4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방송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MBC 드라마 ‘선덕여왕’ 본방송과 같은 시간대에 편성된 상황에서 얻은 결과라 주목되고 있다. 또 시루섬 방송 후 재방 요청이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CBS은 21, 22일 밤 8시 55분에 시루섬을 긴급 편성해 재방할 예정이다.

CBS가 창사 55주년 특집으로 제작된 이번 ‘시루섬’은 1920~40년대 복음을 전파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문준경 전도사의 삶이 생생하게 펼쳐진 드라마다.

이와 함께 CBS TV의 간판프로그램 중 하나인 성경 강해 프로그램 ‘성서학당’의 시청률이 연속해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지난 3일과 10일 방송된 ‘성서학당’은 케이블 100개 채널 중 동 시간 대 2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점유율 10%를 상회하는 결과를 냈다.

이에 대해 ‘성서학당’을 제작 담당 김종욱CP는 “자신이 어떤 종교를 믿는가를 떠나 성경을 올바로, 제대로 공부하고 싶어 하는 대중의 욕구가 반영된 것 같다”고 해석했다.

이 같은 점유율 상승은 CBS가 케이블 종교 PP(Program Provider) 중 1위를 석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에 대해 박용수 TV본부장은 “SO 마케팅의 노력으로 송출 지역이 넓어진 덕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채널의 프로그램이 고급화된 것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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