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예수영화 상영 중 무슬림 공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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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예수영화 상영 중 무슬림 공격 받아
  • 최창민
  • 승인 2009.12.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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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무슬림 강경파 공격, 전도사 4명 등 부상

파키스탄에서 ‘예수 영화’를 상영하다 무슬림들에게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픈도어선교회는 17일 발행한 주간 박해 신문을 통해 “지난 12월 9일 저녁 파키스탄 한 마을에서 약 50명의 무슬림 마을주민들이 곤봉과 도끼로 무장을 하고 와서 ‘예수 영화’를 보는 현장을 공격해 3명의 파트타임 전도사들과 4명의 참석자가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격에 가담한 이들은 무슬림 강경파로 영화 영사기를 고장 내고 필름을 불태우고 헌금을 훔쳐 달아났다.

현장에 있던 바티 전도사는 “한 무슬림 성직자가 무슬림 마을주민들을 선동했다고 했다. 그들은 몽둥이와 삽과 도끼를 가지고 왔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현지 경찰관들은 이 사건 신고에 대한 접수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도어선교회는 "부상당한 전도사들의 회복과 경찰의 정당한 수사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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