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협, 소외된 이웃 56명에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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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협, 소외된 이웃 56명에 지원금 전달
  • 이현주
  • 승인 2009.12.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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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월례발표회 통해 ‘사랑으로 오신 예수’ 조명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김명혁 목사·사진)가 1년 활동을 마감하면서 노숙자와 조선족 동포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했다.

 
지난 11일 강변교회에서 열린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는 성탄을 앞두고 ‘사랑으로 오신 예수님’을 주제로 다뤘으며 영등포교회 원로 방지일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방지일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의 새 계명을 주셨다”며 “사랑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 같이 우리도 신선도를 흡수하여 푸른 채소와 같은 기독교인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문화 사회의 도래와 이주민 선교’에 대해 발표한 외국인노동자의 집 김해성 목사는 “국제결혼으로 인한 다문화 가정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 비율이 13.6%에 이른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다문화 사회에서 이주민 선교가 절실하다”며 “외국인 노동자들과 다문화 가정을 향해 선교의 손길을 뻗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전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는 “진정한 기독교는 더불어 살아가는 원리를 품고 있으며 오늘의 문제와 내일의 문제를 균형 있게 다룰 줄 안다”며 “오늘의 신앙이 내일에 열매 맺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매년 연말 마지막 월례회를 통해 사랑의 봉투를 나누는 한복협은 이날도 광야교회 노숙자 7명과 조선족 동포 7명, 탈북동포 7명 등 이 땅에서 소외되고 차별받는 이웃 56명에게 20만원씩을 전달했다.
 

또 북한동포 결핵 돕기와 재일동포 고령자를 위한 고향의 집 건립 등 다양한 사역을 위해 회원교회들이 정성을 모으는 등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내년 1월 월례회는 1월8일 오전 7시 화평교회에서 ‘새해의 소망과 기도’를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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