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외국인 건강’ 위한 의약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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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외국인 건강’ 위한 의약품 지원
  • 공종은
  • 승인 2009.12.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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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오는 22일 ‘2009 광화문 크리스마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매년 지켜오던 ‘광화문 크리스마스’. 올해 성탄절은 이주 외국인들의 건강을 위한 의약품 지원을 하면서 지키기로 했다.

광화문 크리스마스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감리교 본부 회관 앞 희망광장에서 대전외국인노동자센터와 함께 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는 대전외국인노동자센터 무료 진료소에서 1년 동안 사용할 의약품을 지원하게 되며, 감리교 유관 제약회사와 교회들이 상시 지원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와 관련 선교국 이원재 총무는 “이주민 120만 명에 이르는 다문화 시대에 그들은 우리의 이웃이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권적인 측면이나 사회문화, 경제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2009년 광화문 크리스마스는 그들을 향한 기도 제목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그들이 우리의 이웃임을 고백하고 함께 나누는 예배로 드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의약품을 지원하는 대전외국인노동자센터는 매주 주일 오후 이주민을 위한 무료 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년 1천여 명의 이주민들이 이곳을 통해 건강 돌봄과 선교적 비전을 제시받고 있다.

한편 감리교 선교국은 지난 2004년부터 이주 노동자, 장애인, 백혈병 소아암 환우, 혼혈 아동과 이주민 2세,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이주 여성 친정 보내기, 노숙인 등을 주제로 매년 광화문 크리스마스를 지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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