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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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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롬9:19~21

찬송 : 457장

하나님과 우리의 근본관계는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이기에 하나님의 선택과 유기의 절대적 주권성에 대하여 피조물인 우리들이 이의를 말하는 것은 우리자신이 스스로 하나님과 동등한 입장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바울은 토기장이의 예를 들어서 말하길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귀히 쓸 그릇과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리가 있듯이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는 행하시는 모든 섭리의 과정은 그의 절대주권에 속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피조물인 우리들은 결코 하나님 앞에서 그 어떠한 불평도 할 수 없습니다.


기도 :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늘 순복하게 하옵소서



성경 : 롬9:22~24

찬송 : 432장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간의 입장에서 바라볼 때는 매우 불공평하고 비도덕적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절대주권은 결코 불공평하거나 비도덕적이 아니라 매우 은혜로우신 섭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정죄를 위하여서 예정하시고 섭리하시는 분이 아니라 멸망당하고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자신의 절대주권을 사용하시는 분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불완전한 우리의 이성으로 하나님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영의 눈을 바로 떠서 보아야 할 것입니다.


기도 : 은혜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바로 볼 수 있게 하옵소서



성경 : 롬9:25~29

찬송 : 462장

의로우시며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절대주권은 선민이라고 자처하는 유대인뿐 아니라 영원히 외인처럼 인식되었던 이방인, 즉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어지는 것임을 구약의 호세아와 이사야의 글을 인용하여 바울은 우리들에게 증거합니다.


그래서 버리운자 같았던 이방인도 영적인 이스라엘이 되어서 구원받은 자의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주권적인 섭리에 대하여 우리들은 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도 : 죄악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



성경 : 롬9:30~33

찬송 : 208장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며 구원받을 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유대인들에게는 이방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방인들은 율법을 따르지 아니한 반면에 자신들은 율법의 준수를 위하여 조상때부터 그 의를 세우며 살았기에 이방인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외식적인 행위로 하나님을 따르기 보다는 그 말씀을 진정으로 믿고 순종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 : 주님의 말씀을 진정으로 믿고 의에 이를 수 있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성경 : 롬10:1~8

찬송 : 519장

믿음으로 의에 이르기 보다는 율법의 행위만으로 생활하려던 유대인에게 있어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들의 구원의 보증자가 아니라 오히려 걸림돌이 되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율법의 행위로 의를 세우고 스스로 구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하는 교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구원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인정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애타는 마음으로 그릇된 열심을 내지 말고 구원에 대하여 바른지식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기도 : 인간의 방법으로 살기보다는 오직 주를 위하여 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성경 : 롬10:9~10

찬송 : 355장

바울은 신명기 30:16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참된 구원의 모습이란 먼저 외적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는 것이 믿음을 통한 구원의 요소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적으로는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을 이룰 수 있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그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으며 고백을 할 때에 참된 구원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기도 : 참된 구원의 길을 갈 수 있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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