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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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 승인 2006.08.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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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여름인데도 재채기가 자주 나와 일에 집중할 수 가 없습니다. 회사에서도 하루종일 졸립기만 하구요.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A) 알레르기 비염은 질환 자체도 문제가 되지만 그에 따른 심각한 부작용도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즉 단순히 재채기를 하고 코를 훌쩍거리는 것이 아니라 코가 막혀 산소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해서 전신의 기능, 특히 뇌 기능 저하를 유발하여 만성두통이나 학습능력, 업무능력이 저하 되게 됩니다.


한방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이 호흡기 기능의 저하와 양의 기운 부족으로 생긴다고 봅니다. 호흡기 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몸이 냉한 태음인에게 가장 많이 발병합니다.


호흡기의 기능이 저하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잘 감염돼 코에 염증이 생기고 양기가 부족해 면역이 떨어져 알레르기성 질환의 만성화를 부릅니다.


비염이 있으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므로 숙면을 취하는 동안 쏟아져 나오는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게 됩니다. 초기에 치료해 주지 않는다면 성장장애등의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으므로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학습능력이나 업무능력의 급격한 저하를 가져옵니다. 하지만 코막힘은 뇌에 원할한 산소공급을 방해하여 학습장애나, 집중력저하, 기억력 감퇴 등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한 무의식적으로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어 안면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질환의 가장 큰 원인인 집먼지진드기나 곰팡이는 장마철과 같이 따뜻하고 습도가 높을 때 급격히 증가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습도를 떨어뜨리고 온도를 낮추는 에어컨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번식이 억제됩니다. 또한 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집안청소를 깨끗이 하며 침구와 옷, 커튼 등은 삶은 후 햇볕이 드는 날 잘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와 열기가 높다고 찬 음료를 많이 마시게 되면 폐가 상하여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한방에서는 먼저 증상을 소멸하여 일상생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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