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종(浮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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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종(浮腫)
  • 승인 2006.05.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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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38살의 여성입니다. 저는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자주 부어있고, 심하면 손발이 붓고 전신이 무겁고 피로하고 화장도 잘 받지 않는데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A) 상담한 분의 현 증상으로 보아서 부종(浮腫)의 증상으로 생각됩니다. 부종(浮腫)이란 우리 몸의 체내에 수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저류된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한방에서는 이런 증상을 기가 울체된 증상(氣鬱症), 비위가 기능을 잃은 경우(脾胃失運), 먹은 것이 울체된 경우(食鬱症), 창만증(脹滿症), 부종증(浮腫症) 등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종의 원인을 여러 가지를 들 수 있지만, 대표적인 원인을 알아보면 신장(腎臟)의 염증으로 인해 소변량 감소, 안면부종,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증상이 나타나 허리가 뻐근하기도 합니다.



또한 평소에 소화 흡수기능이 약하여 순환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밤늦게 먹고 자도 부종이 유발되며, 변비가 심하여 하복의 문제가 발생해도 얼굴부종이 나타나면서 기미가 끼거나 안색이 어둡거나 여드름 같은 증상도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심장·간 기능 장애로 오는 부종이 있고 내분비기능 이상으로써 갑상선 기능저하증, 임신중독증, 월경증후군 등 많은 원인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평소 조심해야 될 식이요법으로는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저녁에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은 피하고 가볍게 먹는 것이 좋으며 식후에 2시간은 지나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가 있는 사람은 섬유질, 푸른 녹황색 채소, 요구르트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습니다.


신장(腎臟)의 배설기능을 도와주는 음식으로는 오이, 호박, 미나리, 차전자(질경이씨) 등도 도움이 되고, 오전 특히 식전 공복에 줄넘기, 체조 등 운동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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