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성공리더십11-1: 예수는 단순한 성실성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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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성공리더십11-1: 예수는 단순한 성실성을 가졌다
  • 승인 2009.06.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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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단순한 성실성을 가졌다



우리의 삶은 자꾸만 복잡해져 간다. 세상이 발전하면 할수록 단순한 것은 많이 사라져간다. 엄청난 정보의 양은 과잉정보를 낳아 간단한 문제를 오히려 복잡하게 만드는 경향이 매우 짙다. ‘단순 하다’의 반대는 ‘복잡하다’인데 복잡해서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를 생각할 때 단순하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를 바로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는데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에 대한 답은 역시 단순해지는 것이다.

인생에서 대부분의 문제는 단순한 것을 복잡하게 만드는데서부터 출발한다. 남들과 다른 것, 새로운 디자인 등의 창의성을 발휘하는 거라면 상관이 없다. 하지만 창의성과 관계없이 복잡하게만 만드는 것은 인생을 지치게 한다.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 행위가 바로 복잡함만 있고 내용이 없는 것과 같다. 단순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실행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왜냐하면 해야 할 일이 단순하면 집중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이 집중에는 많은 에너지가 발산되기 때문에 고성과를 창출할 수 있으니 효과적이다. 여러 가지로 일이 분산되어 있으면 집중이 어렵다. 그리고 쉽게 지칠 수 있다.

플레너라는 가장 진화한 다이어리를 만든 프랭클린 코비(Franklin Covey)사는 지난 2004년 목표가 많을수록 탁월하게 달성된 목표는 적다는 입증자료를 소개했다. 즉, 목표가 11~20개 되는 사람은 탁월하게 달성한 목표가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다. 목표가 4~10개인 사람은 그 중 1~2개의 목표를 탁월하게 달성하였고, 목표가 2~3개인 사람은 그 모두를 모두 탁월하게 달성했다는 것이다. 목표가 적고 단순할수록 달성할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다는 결론이다.

목표를 세우는 것은 성과를 얻기 위해서이다. 그렇다면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목표를 세워야만 한다. 결국 탁월하게 목표를 달성하고 싶으면, 우선 당장 집중해야 할 2~3가지로 명쾌하게 좁혀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돋보기로 초점을 맞추면 햇볕이 종이를 태울 수 있듯이, 우리가 가진 시간과 에너지를 분명한 목표에 정확히 조준한다면 거기엔 반드시 성과가 나온다는 말이다. 초점을 맞출 때 여러 가지를 맞추는 것 보다 단순한 몇 가지에 맞추어야 보다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모든 일을 할 때 복잡하게 만들지 말라. 단순하게 만들면 모든 것에서 성공할 수 있다.

예수는 단순한 것을 좋아하셨고 그런 삶을 살았다. 그러기에 그의 삶은 33년이었으나 전 세계의 인류에게 미친 그의 영향은 핵폭탄의 몇 만 배와도 비교가 안 된다. 참으로 단순한 그의 삶은 집중력이 무엇인지, 강력함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그는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요”(마6:32)라고 말하였다. 성한 눈은 single focus를 의미한다. 초점을 단순하게 해서 강력한 인생을 살라는 충고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예수는 그의 바람대로 단순하게 그에게 다가온 사람들에게 치유와 함께 마음의 평화를 얻게 해 주었다. 병을 고치러 온 단순한 사람들, 자녀문제로 어려움이 있어서 오직 그 한가지만을 바라고 온 사람들에게는 치료의 효과가 즉시 나타났다. 그러나 많이 배운 니고데모나 부자 청년, 예수를 따르겠다고 하면서도 복잡한 계산을 하고 있던 제자 지망생들은 오히려 거부를 당하였다.

예수께 치료를 받기 원했던 벗을 들 것에 메고 온 친구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가르쳐 준다. 그들이 소문을 듣고 왔을 때는 예수 근처에도 못갈 상황이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입구 자체가 봉쇄되어 버린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문제가 생겼을 때 포기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복잡한 사고의 소유자들이다. 이들은 아주 단순하게 문제를 풀었다. 사람들이 봉쇄하지 않은 곳이 어디인지 그래서 예수께 갈 수 있는 곳이 어딘지를 살폈다. 그곳은 바로 지붕이었다. 지붕으로 올라가서 지붕을 뚫고 줄을 달아내어서 중풍병자 친구를 예수에게 데려다주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실행했다.

이들은 예수에게로 가기만 하면 친구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단순한 생각만 한 것이다. “무리를 인하여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의 누운 상을 달아내리니”(막4:4) 상황분석이나 이론분석 전에 단순함의 사고가 있었던 것이다. 예수는 이 친구들의 단순함을 보시고 치료를 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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