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성공리더십6-1: 예수는 물질에도 관심을 가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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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성공리더십6-1: 예수는 물질에도 관심을 가지셨다
  • 승인 2009.04.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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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물질에도 관심을 가지셨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지정된 한 달의 어느 날을 정해 월급을 받는다. 그 의미는 각각 다르게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월급이라는 것은 어떤 사람의 목표를 이루어지도록 도와주고, 그것에 상응한 답례를 받는 것이라는 측면에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다른 이유로 돈을 받는다고 해도 그 의미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물론 그것이 남의 것을 도적질하거나, 강제로 빼앗거나, 잘못된 방법이었다면 그 의미는 달라질 것이다. 그러나 정당한 방법으로 돈을 벌었다면, 어떤 경우에라도 다른 사람과의 연관성을 부인할 수 없다. 음식료를 팔아 돈을 얻었다고 한다면, 다른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도와줬다면 그 사람이 신체적인 에너지를 얻게 해 준 경과가 된다.




돈을 벌었다는 것의 결국은 다른 사람의 목표를 이루도록 도와주고 받는 대가가 된다고 정의한다면 무리가 있는 것일까? 부당하거나 다른 사람을 해하는 등의 방법이 아니라면 답례를 받는 것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당신은 그들의 목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당신의 지식과 지혜, 그리고 경험, 건강 등, 때에 따라서는 자존심과 마음의 정성 등도 동원해 노력하고 수고한 결실이 바로 돈으로 계산되어 돌아온 것이다. 이것이 돈을 벌었다는 의미인 것이다.




꼭 돈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해도 많은 권한이나 위임, 미래에 대한 담보, 동기부여가 되는 인정과 칭찬 등 돈으로 변할 수 있는 가치로 돌아오기도 한다. 따라서 모든 것은 돈으로 통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이런 주장에 대해 ‘어떻게 그런 식으로 세속주의적인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따질 수도 있다. 하지만 나 자신도 경건하고 도덕적으로 깨끗하게 살려고 애쓰는 분들을 존경하고, 그 길을 갈망하고 있다. 모두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표현되는 가치가 이렇게 돈의 형태로 나타난다는 사실, 그 자체를 부인하지 말자는 취지에서 하는 말이다.




돈은 역시 매우 중요하다. 만약에 당신이 돈이 없을 경우를 생각하여 본 적이 있는가? 서울역 등 노숙자가 모이는 곳에 가 보았는가? 그들도 돈이 있어야함을 잘 알고 있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려고 애쓰는 고결한 영혼의 소유자들도 있다. 하지만 그들도 그 운동을 하기 위해 기부금을 모금하는 수고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돈이 없다면 우리의 가족은 어떻게 될까? 돈이 없이는 당신의 가족들을 위해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없어지게 된다. 당신이 건강하지 못했을 때 당신의 몸은 돈을 요구할 것이다. 무엇이든지 입어야한다고 생각될 때 당신의 몸은 돈을 요구할 것이다. 청빈의 삶을 살아야한다고 했을 때도 최소한의 돈은 역시 손을 내밀게 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동차를 구입했을 때나, 운영할 때도 역시 돈은 반가운 인사를 하기를 원하고 있다. 당신이 거주하는 집은 그 편리를 제공해 주는 대가로 달마다 계산된 돈을 지급하라는 청구서를 들이밀고 있는 것이다.




IMF 당시에 많은 가족들이 해체되고 고아원에 아이들이 버려졌던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혼의 많은 경우가 경제적인데서 비롯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매년 겨울과 여름을 지나면서 많은 노인들이 사망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너무 더워도, 너무 추워도 적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노쇠한 노인들은 견뎌내지 못하는 것이다.




예수는 돈의 중요성을 인지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 4:4)”라고 말씀하신 내용은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인생을 돈으로만 살 수도 없지만 돈이 없으면 안 된다는 사실도 지적하고 계신 것이다.




예수는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하셨기 때문에 거지 정도의 가난뱅이였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예수가 풍성한 삶이나 평균 이상의 돈을 쓰는 삶을 살았다는 기록은 그 어디에도 없다. 하지만 그에게는 12명의 제자가 있었고, 그들이 예수의 모든 살림살이를 대신해 주었다. 그 중에 재정을 따로 맡아줄 회계담당 제자도 있을 정도였다.




예수는 거지복장을 한 채 이 마을 저 마을을 다니면서 얻어먹는 집단의 우두머리는 아니었다.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가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요한복음 13:29).




사도바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선교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자비량으로 선교하기를 강력하게 희망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사역으로 바빴던 그는 당시의 유력한 경제인들의 도움을 받았다. 그가 먹지 못했다거나 돈이 없어서 선교에 힘들었다는 사실은 성경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행16:14). 그의 로마에 보낸 서신 중 16장 전체는 그에게 여러 모양으로 선교의 협력자가 된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시37:25).”라고 고백하고 있다. 인류 역사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가지고 있었던 재벌중의 한 명이 다윗이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솔로몬 역시 걸식함과는 전혀 상관없는 거부였다. 이런 성경의 증언은 하나님이 돈이나 돈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극히 부정적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하나님께서는 적어도 당신이 돈에 관해 곤핍하고 걱정하는 인생을 살기를 원치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돈은 인생을 사는 우리 모두의 관심이며 처절한 현실이다. 많은 이들의 고귀한 영혼과 인격이 돈과 관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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