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 맞은 보광중앙교회, 330명 장기기증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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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 맞은 보광중앙교회, 330명 장기기증 서약
  • 최창민
  • 승인 2009.12.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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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나누는 정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성도 330명이 장기기증 서약한 교회가 있어 화제다.

서울 용산구 보광동에 위치한 보광중앙교회(담임:김병복 목사)는 지난 6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장기기증 예배를 드렸다. 이날 중앙교회는 담임목사를 비롯해 출석교인 과반수가 넘는 330명이 장기기증등록에 서약했다. 특히 청년부는 80% 이상이 서약에 동참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박진탁 목사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모습처럼 장기기증으로 이웃에게 다가가는 선한 이웃이 되자”며 장기기증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김병복 목사도 “교회가 희년을 맞은 기쁨을 교회 밖, 사회까지 퍼질 수 있도록 하자”고 격려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보광중앙교회는 그동안 용산참사 가족 돕기, 결식아동 돕기, 희년 포럼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장기기증 행사를 주관한 사역위원회 김백재 위원장은 “희년을 맞아 이웃을 섬기고 사랑을 실천하는 데 동참해준 성도들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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