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55주년 “보도PP로 미래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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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55주년 “보도PP로 미래 열자”
  • 최창민
  • 승인 2009.12.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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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천 사장 "하나님 나라 확장에 앞장설 것"
▲ CBS 창사 55주년 기념 축하연.

올해로 창사 55주년을 맞은 기독교방송 CBS(사장 이재천)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정재계 및 교계 지도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보도PP 진출 등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날 인사말을 전한 이재천 사장은 “지난 55년간 쌓아온 국민과 한국 교회의 신뢰라는 귀중한 자산을 토대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며 “급변하는 방송통신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보도전문채널 확보 등을 통해 CBS의 강점인 보도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어 “CBS가 운영하고 있는 라디오와 TV, 인터넷 노컷뉴스, 무료 종합신문 ‘데일리 노컷뉴스’ 등의 경쟁력을 높여 명실상부한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우뚝서겠다”며 “사회 통합과 국민 화합,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BS 후원회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는 축사에서 “CBS 55년 역사는 어두움과 비바람 속에 먼 광야를 걸어온 역사였다”며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방송, 믿을 수 있는 방송으로 우뚝서게 된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1천만 성도의 기도와 후원 덕택이었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정정길 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CBS는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며 국민과 함께한 우리나라 첫 민영방송으로 화해와 평화를 위한 빛과 소금이 돼왔다”고 평가하고 “우리 사회는 물론 국가가 나눔 선진국이 되도록 CBS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오 국회의장, 정운찬 국무총리,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민주당 정세균 대표,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사했다. 그밖에 이정익 재단이사장 등 교계 지도자 3백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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