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S 6개 단체, 신임이사 승인 촉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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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S 6개 단체, 신임이사 승인 촉구 시위
  • 최창민
  • 승인 2009.11.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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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는 신임이사 10명 즉각 승인하라"
▲ ACTS 6개 단체 "교과부는 신임이사 10인을 즉각 승인하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이사회(ACTS, 이사장:길자연목사)가 선출한 신임이사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이 지연되면서 학내 구성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ACTS 총학생회, 신대원 원우회, 학부총동문회, 신대원 동문회, 정상화협의회, 교수협의회 등 6개 단체는 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입구에서 집회를 갖고 지난 8월 이사회를 통해 선임된 10명의 신임이사의 교과부 승인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미 선임된 신임이사들을 속히 승인하는 것이 본교 정상화에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다. 교과부는 신임이사 10명을 즉각 승인하라"며 “임시 이사 파견으로 이미 해임 통보를 받은 고세진 총장의 해임을 지연시키려는 교과부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ACTS는 지난 2006년부터 학내사태로 내홍을 겪어왔다. 이에 교과부는 지난 4월 감사를 벌여 7월 15일 이사회에 고세진 총장의 해임을 권고했다. 이후 이사회는 지난 8월 20일 회의를 갖고 신임이사 10명을 선임했다.

그러나 당일 회의에 참석했던 고 총장이 이사회 결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임시이사 파견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교수들과의 면담에서 교과부 관계자는 “현재 입장을 정리하는 중에 있으며 11월 중으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수와 학생들은 교계 신학 교수 104명과 학생 및 동문 1800명의 신임이사 승인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아 교과부에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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