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정기총회 열고 신세원목사 신임회장으로 선출
예장 합동 증경총회장단이 지난 26일 제11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세원목사를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합동 증경총회장단은 오는 2013년 부산에서 개최될 세계교회협의회 총회에 대해 반대 입장을 정리하고 이 내용을 총회 임원회와 신학부, 유관부서 등에 전달하여 총회의 총괄적인 입장을 표하는데 동참하자는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총회장 서정배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증경총회장들이 지금까지 총회발전을 위해 수고한 덕분에 총회가 발전하고 굳건할 수 있다”며 “그 뜻을 본받아 총회를 잘 섬기겠다”고 말했다.
합동 증경총회장단은 지난 99년 총회발전과 상호친목도모를 위해 조직됐으며 구 개혁측 증경회장단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날 임원선거 전 서기행목사는 “구 개혁측 증경총회장들도 본회의 임원 자격을 주어야 한다고 말해 회원들의 논의가 이어졌다. 결국 회장은 합동측에서 부회장은 구 개혁측 총회장과 장로부총회장이 맡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신임원으로는 부회장에 고재덕목사와 심갑진장로, 총무에 홍정이목사, 감사에 강자현장로가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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