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선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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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선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추천
  • 공종은
  • 승인 2009.10.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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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연합사업위원회 만장일치 추대

예장통합총회(총회장:지용수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로 이광선 목사(신일교회. 사진)를 추천했다.

통합총회는 26일 오후 1시 명성교회에서 연합사업위원회(위원장:김삼환 목사)를 열고, 차기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추천 문제를 논의, 만장일치로 이광선 목사를 추천하고 대표회장 당선을 위한 총회적 역량을 결집시키기로 했다.

위원장 김삼환 목사는 “이광선 목사는 원숙한 목회자요, 교단에서는 총회장을 지낸 원로이지만 한국 교회 앞에서는 청년같은 열정을 한참 불태우고 있는 지도자”라고 말하고, “한기총을 바르게 이끌고 섬겨가며 발전과 도약을 이뤄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광선 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로 추천됐다. 이 목사는 “총회의 추천을 다시 받게 돼 감사하다”면서 “이는 한기총을 보다 적극적으로 섬기고자 하는 교단의 의지”라고 말하고, 부족한 종의 두렵고 떨리는 응답이라며 좋은 결과를 위해 힘써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목사는 한기총을 위해 ▲모든 교단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신학교 자립과 발전 방안과 같은 구체적인 협력 계획 수립 ▲이교 세력들에 대한 대처와 교회와 복음의 순수성 보존 ▲신앙 인재 육성을 위한 사학진흥법 관철 ▲인도주의적 차원의 대북 지원 지속과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소신있는 목소리 ▲사회와 이웃을 향한 섬김과 나눔 전개 ▲지구촌 생태환경 보전 ▲한기총 조직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한기총의 역할은 한국의 수많은 교단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데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크고 작은 교단들의 역량이 동반 상승할 수 있도록 한기총이 통로요 마당의 역할을 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선 목사는 예장통합 91회기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총회 연금재단 이사와 한국기독공보 이사장을 거쳐, 현재 총회 훈련원장과 기독교장기 재산기증협회, 한국찬송가공회,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 한기총 공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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