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타워] 인천 모 지역에서 한기총 예비후보 접대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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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타워] 인천 모 지역에서 한기총 예비후보 접대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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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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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문화적 영향력 회복해야
한국교회는 지난 10년 간 진보적 정부 하에서 세대간에 일어난 사회문화적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해 문화적 지체가 매우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

개혁신학회 학술대회 발표자로 나선 총신대 신국원교수는 “한국교회의 주류를 차지하는 장로교는 신앙적 보수성이 체질화되어 시대 변화에 둔감해졌다”며 “문화적 지체는 사회문화 영역에서 뿐 아니라 세계교회의 변화에도 둔감하거나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고 지적.

특히 “현실과 문화의 변화를 비판적으로 파악해 변혁해 나갔던 개혁주의 전통도 살리지 못했다”며 한국교회는 과거의 성공으로 인해 오만해서 상황을 바른 관점과 판단력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

신교수는 “거의 매일처럼 교회를 향한 비판이 사회 각 분야에서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디어와 대중예술마저도 이에 가세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한국교회는 활발한 복음 전파와 더불어 그간 간과되어온 사회문화적 영향력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사회 문화적 기여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


■ 한기총 선거 벌써 ‘금권’ 난무하나

 한기총 대표회장 선출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부 교단에서 대표회장 후보를 발표하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인 가운데, 모 교단 예비 후보가 한 집회에서 금품을 뿌렸다는 소문이 나돌아.

소문에 의하면 인천 지역에서 모 교단 예비 후보자가 교단 총무들을 모아 식사를 접대하고 금품을 살포했다는 소문이 돌자 타 교단 후보 진영에서는 정황을 확보하느라 분주.

이 소식을 접한 목회자들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기총이라는 기구의 수장을 뽑는 일이 돈이 아니면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한 것은 큰 문제”라며 “이번에도 한기총에서 금권선거가 종식되지 않는다면 제3의 연합체를 새롭게 태동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하게 항변.


■ 뭐가 폭력이고 항거인지…

지난해 안산 총회 이후 1년여 동안 셀 수 없는 물리적 충돌과 폭력 행위가 발생했던 감리교 사태와 관련, 김국도목사측이 이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관심.

김목사측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폭력행위가 따르기 때문에 총회를 열 수 없다”는 이규학직무대행의 우려에 대해, “총회에서의 물리적 충돌이나 폭력행위는 없을 것”이라며 총회 개최를 강하게 주장.

“그렇다면 그동안의 폭력 행위에 대해 인정하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폭력이 아니라 불의에 대해 항거한 것이며, 불의로부터 감리교회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었다며, 폭력행위는 없었다는 주장을 펴 뭐가 폭력이고 항거인지에 대한 기준이 모호해 지기도.


■ 민통선 아이들에 꿈과 희망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문닫을 위기에 처했던 민통선부근의 월곶 아름다운학교가 정부 지원금을 수급하게 돼 환영.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아이들을 돌보기 위한 곳이지만 시설 미비로 강화도에서 유일하게 정부 지원금 수급이 불가능했던 이곳은 교사들이 남의 땅에 농사를 지은 수확물 판매와 근근이 들어오는 기부금으로 아이들의 급식비, 학습 및 교양 도서비 등 운영비를 어렵게 충당하고 있었다고.

이와 관련 학교 한 관계자는 “앞으로 더 열심히 아이들을 위해 부모의 역할을 대행하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것”이라며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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