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성령운동으로 교회성장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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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성령운동으로 교회성장 ‘스타트’
  • 이현주
  • 승인 2009.10.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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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컨퍼런스 오는 26~28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목회자 부부 2000여 명을 초청, 교단 부흥을 위한 성령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현대 기독교가 빠진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성령’을 통해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겠다고 나선 기성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본질을 회복하는 성결교회’를 주제로 성결교회 목회자 성령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성령 컨퍼런스를 공약 사항으로 내걸었던 송윤기 총무는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교회의 성령운동을 주도해온 성결교회가 나서서 교회성장과 본질회복을 모색한다”며 성령컨퍼런스에 거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성령컨퍼런스는 과거 기성 교단에서 진행해온 ‘성결촉진대회’의 전통을 이어받는 동시에 오직 말씀을 가르치는 일과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겠다는 사도들의 선언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교회성장사역 엑스포’를 개최, 교단에서 선정한 120교회의 성장동력을 분석하고 목회자들에게 부흥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예정이다. 이번에 소개될 120교회는 소-중-대형교회를 골고루 선정, 각 교회의 상황에 적합한 모델을 취할 수 있으며 복지와 문화, 건축 등 다양한 부분에서 심도 깊은 강좌도 이어진다.

 
또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교회의 성장 컨설팅을 진행하며 성결교회 성장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부스 등도 마련된다.
 

강사로는 증경총회장 이용규목사와 증가성결교회 이정복목사, 영도성결교회 이재완목사, 성락성결교회 지형은목사 등이 나서며 세미나 강사로는 신길성결교회 이신웅목사와 전 서울신대 학장 조종남박사가 참여한다.

 
대회 준비위원장 김수영목사는 “이번 컨퍼런스는 성결교회의 신학을 다시 한 번 논의하고 정리하는 시간인 동시에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깊숙이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공개되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기성은 1907년 정빈-김상준 두 명의 전도자에 의해 시작된 민족 자생교단으로 사중복음을 바탕으로 성령운동을 통해 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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