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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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콘서트
  • 현승미
  • 승인 2009.10.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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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다문화 사회를 위한 ‘통해야’
CBS(사장:이재천) 창사 55주년을 맞아 ‘2009 여럿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콘서트 통(通)해야’가 펼쳐졌다.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린 콘서트는 지난달 26일 안산 꿈의교회에서 개최됐으며, 다문화 사회인 대한민국의 소통을 노래했다. 이미 외국인 노동자, 결혼 이민자, 새터민 등 다문화 가족 150만 명 이상을 품고 있는 한국 안에서 음악을 통해 서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는 것이다.

이날 한국 전통 국악, 대중음악, 가곡 뿐 아니라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 이주민 등이 정서적으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들을 선보였다. 신세대 트로트 가수 장윤정, 아이돌 그룹 티아라, CCM가수 송정미, NCM찬양선교단의 한국전통음악과 다문화 가족들의 전통음악 등이 어우러졌다.

이와관련 이재천사장은 “다른 문화권에서 이주해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버리고 다민족과 함께 사는 세상을 가꿔야 한다”며, “통해야 콘서트를 통해 기쁨과 감동의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콘서트에 앞서 전통 민속놀이와 한국에 이주한 각 나라의 전통 공예품 전시 판매 및 바자회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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