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재외동포 권익 신장과 화합ㆍ친목 도모
상태바
700만 재외동포 권익 신장과 화합ㆍ친목 도모
  • 정재용
  • 승인 2009.10.07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KICA, 재외동포 정치인들과 한자리에 모여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상임대표:김영진의원, W-KICA)는 지난 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제3회 세계 한인의 날’과 ‘세계 한인정치인 포럼’에 참석자들을 초청해 기념식 및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재외동포 한인 전ㆍ현직 의원과 정부관료, 차세대 정치인들이 함께 한 이날 행사는 국내 정치인들과 네트워크 형성 방안, 해외동포 참정권 확대 방안, 해외 교민청 신설 문제 등을 논의했다.

상임대표 김영진의원은 기념사를 통해 “현재 175개국에 700만명의 우리 동포들이 한민족의 자긍심을 갖고 정치권을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중심적인 역할들을 다해주고 있다”며 “재외 동포들의 역량 극대화를 위해 우리 정부의 지원정책이 내실 있게 추진돼야 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또 금년초 국회를 통과한 재외동포 참정권 부여에 관한 법과 관련 “우편투표를 허용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제정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공동대표인 한나라당 황우여의원과 장상 전 국무총리, 소강석 한일기독의원연맹 지도목사가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정치인 및 종교계, 시민단체 대표들은 선언문을 통해 지구촌 700만 재외동포의 권익을 신장하고 동포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자며, ▲재외동포 정책의 총괄적인 수립과 집행을 관장하는 해외 교민청 신설 촉구 ▲재외동포 2세와 3세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인교육 지원 확대 ▲일제 강점기 과거사 청산과 피해 동포들에 대한 외교적 해결 노력 촉구 등을 결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