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시대의 미디어 역할’이란 주제 아래 기윤실 박득훈 건강교회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실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한국지부소장 토마스 아베, 라이프찌히대학 신문방송학박사 및 베를린국제저널리즘협회장 리뒤거 클라우즈, 탈북인연합회 사무국장 김태범, 서울대 BK21 특별연구원 조정호박사가 발제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아베 소장은 “독일 통일에 TV가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으며, 클라우즈박사는 독일 통일 과정 전반을 서독 TV방송의 역할을 중심으로 상세히 설명하면서 “장벽이 전파를 막을 수 없으며 결국 동독이 붕괴한 원인도 지배자와 피지배자 간의 대립으로 인한 내부적 원인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승국기자(sk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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