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사상’ 조명하는 대중강좌 마련됐다.
상태바
‘종교개혁사상’ 조명하는 대중강좌 마련됐다.
  • 표성중
  • 승인 2009.09.28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어람아카데미, ‘미완의 기획, 종교개혁’ 가을강좌 개최

개신교의 등장부터 종교개혁, 2009년 한국기독교에 이르기까지 종교개혁사상을 폭넓게 조명하는 대중강좌가 진행된다.


청어람아카데미는 오는 5일부터 11월 9일까지 ‘미완의 기획, 종교개혁’을 주제로 가을강좌를 개최한다.


명동 청어람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 김상근교수(연세대)는 르네상스 시대 천재화가였던 카라바조(Caravaggio)의 작품세계를 통해 중세를 넘어 종교개혁에 이르는 새로운 ‘개신교적 의식’의 탄생을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이국운교수(한동대)는 중세교회에 대한 개혁자들의 저항이 단순히 종교적 개혁만 아니라 서구사회 전반에 근대민주주의적 착상이 진전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음을 설명한다.


이밖에 강영안교수(서강대), 김주한교수(한신대), 박경수교수(장신대) 등이 에라스무스(Erasmus), 루터(Luther), 칼빈(Calvin) 등 주요한 종교개혁자들의 핵심적 면모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미완의 기획, 종교개혁과 2009년 한국기독교’를 주제로 모든 강연자들이 다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한국개신교가 현재 처한 위기상황을 종교개혁 시대에 비추어보며 한국상황에 필요한 실천적 적용을 모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