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교회협, 이강평총회장 3년 연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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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교회협, 이강평총회장 3년 연임 결정
  • 표성중
  • 승인 2009.09.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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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자의 질적향상과 교단 내실 강화” 다짐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 네이버후드 호텔에서 ‘새 힘으로 도약하는 교회’를 주제로 ‘제9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현 총회장인 이강평목사를 1년 임기의 총회장으로 다시 선출했다.


이강평목사는 총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지만 증경회장단의 추대를 고사 끝에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또한 제1부회장은 육윤식목사(충남제일교회), 제2부회장은 최병춘목사(행복한교회), 제3부회장에는 김재용장로(목포교회)가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됐으며, 지난해 상임총무로 선출된 김탁기목사는 앞으로 2년을 더 봉사하게 된다.


▲ 이강평목사
이번 결정으로 총 3년간 총회장으로 연임된 이강평목사는 “증경회장단의 간곡한 부탁에 거절하는 것도 도리가 아니기에 겸허한 마음으로 1년 동안 봉사하겠다”며 “성서로 돌아가자는 환원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그리스도의교회 정체성을 확립해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목사는 교역자의 질적향상과 교단 내실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서울기독대학교에 교역자 재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교역자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미국 사우스이스트 그리스도의교회의 교역자 트레이닝 코스에 매년 30명의 목회자들을 파송함으로써 교회부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2016년 한국에서 개최될 ‘세계그리스도인대회’의 개최 준비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목사는 “2016년 세계그리스도인대회 준비위원회를 인준해주심에 감사하다”며 “일본과 필리핀 그리스도의교회 등 동남아에 있는 그리스도의교회 지도자들과도 교류해 한국교회가 아시아 선교에 교두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세계그리스도인대회 제1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강평목사는 2012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될 세계그리스도인대회에서 임기 4년의 총회장으로 취임해 세계교회 속에 한국 그리스도의교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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