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부채 등 당면과제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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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부채 등 당면과제 산적
  • 승인 2002.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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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윤기열목사) 정기실행위원회가 지난 17일 기독교회관 강당에서 열려, 올해 사업분야에 대해 심의, 통과시켰다. 하지만 교회협이 지고있는 채무문제 등 교회협이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논의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당분간 어려움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김동완 총무는 “교회협 부채는 3억7천여만원이지만 부문별로 투자한 금액도 있어 실상 부채비율이 큰 것은 아니며 임기동안 재정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장총회 김종무총무는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가 무원칙하게 조직을 운영, 교회협과 비교회협 사이에 갈등을 유발하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이에 김상근목사가 “부활절연합예배에 참여하는 교단 역시 교회협 가맹교회로 교회협과 차별성을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짙어 아쉽다”고 말하고 “교회협 가맹교단 스스로 교회협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는 한 교회협의 위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해 부활절위원회문제가 조직간의 문제가 아닌 회원교단 문제임을 명시, 교단총무들이 나서서 해결토록 했다.

윤영호차장(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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