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등 성경 리더들을 통해 비전 세우기

2009년 여름 한국교회의 차세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와 찬양으로 뜨거워질 다양한 캠프들이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열방 향한 선교비전 심어줘

주바라기청소년선교회(대표:하재호목사, www.juba.co.kr)는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총신대학원(경기도 용인)과 호서대학교(충남 아산)에서 ‘이 민족을 내게 주소서!’라는 주제로 ‘주바라기 선교비전 캠프’를 개최한다.

7차례의 청소년캠프와 2차례의 대학생캠프가 마련된 이번 캠프일정은 1996년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주바라기 선교비전캠프의 명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들로 짜여졌다.

‘젊은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강한 부르심’와 ‘강력한 성령님의 역사’를 체험하기를 바라며 청년사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많은 목회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전병욱목사(삼일교회), 김문훈목사(포도원교회), 장경동목사(대전중문교회), 박성민목사(CCC대표), 최일도목사(다일공동체), 안민교수(고신대 부총장) 이재환선교사(COME MISSION 대표), 송길원목사(하이패밀리 대표), 하정완목사(꿈이있는교회) 등 30여명의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의 회복과 부흥, 그리고 열방을 향한 선교의 비전을 심어주게 된다.

뜨거운 찬양의 열기를 더하기 위해 최고의 찬양사역자들이 함께 한다. 최인혁, 소리엘, 천관웅, 강찬, PK, 에이멘, 조수아, 유은성, 오지헌, 주바라기 찬양단 등이 찬양의 은혜를 함께 나누게 되며 대전극동방송과 함께 하는 특별공개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 리더의 비전을 꿈꿔라

국제성경통독원(원장:조병호목사, www.tongdok.net)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충북 괴산 화양청소년수련원에서 ‘시대를 이끌었던 리더의 비전을 꿈꾸라!’는 주제로 ‘제24회 숲과나무성경통독청소년캠프’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캠프는 다섯 마당으로 구성된 비전메시지 순서를 통해 요셉, 여호수아, 다니엘, 예수님, 그리고 사도바울의 비전을 통(通)으로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인물들의 삶과 비전이 담긴 성경본문을 전문 통독사가 통독하고, 조병호박사가 그와 연관된 성경 전체의 흐름과 배경설명, 청소년들을 향한 비전의 메시지를 신세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한다.

뿐만 아니라 21세기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시대를 보는 눈을 열어가는 시간인 ‘21세기 비전특강’은 자신의 꿈이 아직까지 희미하게만 보이는 청소년시기에 성경 안에서 더 큰 꿈의 가능성을 키우고 다짐하는 시간들로 채워진다.

한편, 조병호목사는 “청소년들이 어렵고 재미없는 책이라고만 생각했던 성경책이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라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 속에서 성경의 한 글자 한 글자에 담긴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발견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꿈꾸는 자가 되라

청소년문화공동체 십대지기(이사장:김성삼목사, www.ddorae.org)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포천 새터교회에서 ‘꿈꾸는 자가 되라’는 주제로 ‘Hi, Joseph! - Powerteen 수련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파워틴수련회는 경기북북 지역의 미자립 교회의 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분들의 후원과 교회의 장소후원, 신학생 및 청년들의 자원봉사, 청소년사역자협회 소속 청소년 전문 사역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열리게 된다.

수련회에 앞서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열리게 되는 교사와 지도자를 위한 세미나도 열린다. ‘수련회를 위한 공동체 프로그램’의 강사로는 최진이목사(서일대 교수)가 나서 수련회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다양한 레크레이션 및 공동체 훈련을 강의하며, ‘십대지기와 친해지기’라는 주제로 십대지기 대표 박현동목사가 강단에 선다.

‘미술치료를 통한 수련회 프로그램’을 주제로 변경애소장(청소년쉼터), ‘웃음퍼포먼스’를 주제로 곽동근소장(에너지프랜드 대표), ‘FUN한 수련회 아이스브레이킹’을 주제로 장훈목사, ‘수련회 시작과 끝’을 주제로 김진욱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게 된다.

# 세상을 품고 경험해야

열린목회연구소(소장:김학중목사, www.imteen.net)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8월 5일부터 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와 꿈의교회에서 ‘생기발랄 청소년 제자캠프’를 개최한다.

청소년제자훈련과 최신 정보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1998년부터 시작된 열린목회연구소의 제자캠프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 시기에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경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시간들로 마련된다.

강사로는 김학중목사, 신도배목사, 한웅재목사, 윤길중목사, 문대식목사, 김길목사, 백기남목사, 김인환목사, 이은철목사, 강은도목사, 개그맨 정종철 등이 나서며, 경배와 찬양을 위해 강찬, His Will, 서울예대뮤지컬팀, 소울싱어즈, PK, 멘토, 소울, 찬미워십, 최인혁 등 많은 찬양사역자들이 함께 한다.

김학중목사는 “제자캠프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하나님을 경험하고 더욱 큰 세계를 경험하는 귀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을 확신한다”며 “청소년들을 통해 이 땅이 변화되고 회복되는 하나님의 큰 역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구원의 확신 심어주기

어린이도 성령을 체험하고 구원의 확신을 심어 주어야 한다고 취지에서 열리는 성령체험캠프는 해마다 어린이들이 뜨겁게 기도하고 가슴을 쥐어뜯으며 회개하고, 매 차수마다 수 십 명의 어린이들이 방언의 은사를 체험했던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이어간다.

뿐만 아니라 성령체험캠프는 어린이들을 인솔한 교사들이 어린이들이 은혜를 받는 모습을 보고 교사가 깨어지는 캠프라는 것.

해마다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던 ‘노아의 방주여행’은 올해도 어김없이 마련돼 죄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고, 구원의 방주에 들어가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 발견하는 전도 훈련, 기도제목을 가지고 방주에 들어가 기도하며 구원의 감격을 체험하는 기도체험, 방주에서 나온 사람들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게 하는 무지개 제단 체험 등을 하게 된다.

#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우기

집회는 ‘유일한 희망을 만나다’,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다’라는 두 가지 제목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만이 삶의 유일한 희망이며,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들을 발견하는 감격의 순간들을 간절히 바라는 시간들로 채워진다.

홍민기목사는 “캠프를 통해 놀이와 집회라는 두 가지 엔진을 가지고 청소년들에게 지워지지 않는 ‘예수님의 흔적’을 남겨주길 원한다”며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인관관계의 회복, 교회의 회복을 모두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