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대를 위한 새로운 신학과 설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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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를 위한 새로운 신학과 설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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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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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교회, 내달 15~18일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과 공동 심포지엄 개최
▲ 지난해 진행됐던 `제2회 신학심포지엄`에도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해 영적 도전을 받았다. (사진제공: 한신교회)

한신교회(강용규목사)가 샌프란스시스코 신학대학원과 공동으로 오는 6월15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한솔 오크밸리에서 `새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신학과 설교`를 주제로 `제3회 신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샌프란스시코 신학대학원과 함께 신학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는 한신교회는 올해도 마찬가지로 동일한 주제로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필립 부틴(Philip W. Butin) 총장과 신약학 허멘 웨이첸(Herman C. Waetjen) 명예교수, 제임스 노엘(James A. Noel) 미국 종교학 교수를 비롯해 신약학 장상박사(전 이화여대 총장),  이덕주교수(감신대)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필립 부틴 총장은 ‘그리스도의 사역과 우리의 사역’을 주제로 존 칼빈이 사용한 제사장, 왕, 예언자 등 세 가지의 직무를 통해 오늘날의 개혁교회를 성찰할 예정이다.


허먼 웨이첸 교수도 ‘로마서 1장에서 8장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제임스 노엘 교수는 ‘이신칭의 개념에 대한 해석학적 열쇠로 바울의 빌레몬서 읽기’를, 장상박사는 ‘누가복음’을, 이덕주교수는 ‘한국교회사’를 중심으로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


한국교회의 신학심포지엄의 주제가 보통 교회 성장이나 전도 폭발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반해 이번 신학심포지엄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목회자 연장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신약성서와 교회사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필립 부틴 총장은 “목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이번 심포지엄에 성령의 부르심에 보다 가까이 응답하기 원하는 한국의목회자들을 초대한다”며 “목회자들이 교회와 세상을 향한 믿음으로 충만한 목회를 제공하고 봉사하기 위해 스스로를 강하게 하고 쇄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신교회 강용규목사도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교회의 기초체력을 키우고 성서가 힘차게 살아 움직이는 시간이 되고, 그로 인해 당면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의 모든 참석자들은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수료증은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에 유학할 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따라서 유학을 준비하는 목회자들에게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여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유학을 염두해 두고 있지 않더라도 지적인 부분을 자극하고 충족시키는 신학적 재충전 과정을 통해 가치 있는 자기 계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심포지엄 참가 회비는 20만원이며, 참가를 원하는 목회자 및 신학생은 한신교회(www.hanshin.or.kr), 한신제자훈련원(www.hsdisciple.or.kr) 홈페이지나 전화 02-593-4152, 594-4141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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