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수상자 인터뷰] “온 세상이 하나님 찬양하길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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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수상자 인터뷰] “온 세상이 하나님 찬양하길 소망”
  • 정재용
  • 승인 2009.01.02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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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나를’로 대상 수상한 김동궁
“하나님께서 찬양대회에 참가하게 하신 뜻도 대상을 받게 하신 뜻도 저는 몰라요. 찬양을 통해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스물세 살이라는 나이에 너무나도 간절하게 드려지는 찬양에 많은 관객들은 박수를 보냈지만 정작 덤덤한 표정으로 무대를 내려왔던 김동궁씨(신생중앙교회).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찬양대회에 나와서 그저 열심히 찬양을 했을 뿐이라고 했다.

“제가 부른 찬양 ‘주께서 나를’은 목회자이신 아버지께서 교회를 개척하실 당시 기도를 하시면서 받은 영감으로 작사하시고 작곡하신 곡이에요.

주변의 도움으로 편곡을 하고 조금씩 가다듬으면서 지금에 이르렀어요. 저는 그저 그 찬양을 즐겨 부르는 일에 열심이었을 뿐이에요.”

삶 가운데 드려졌던 찬양에 하나님께서 감동을 하신 것일까. 대상을 타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실력과 노력이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의 실력은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분명히 인정받은 것이었다.

“큰 상을 주셔서 부담을 가지고 싶지만 아직까지 찬양사역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살아오면서 찬양을 하는 시간들만큼 큰 기쁨이 되어주는 시간이 없었던 것,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겠다는 것, 이렇게 두 가지 만큼은 분명한 것 같아요.”

찬양을 하는 것에 기쁨을 느끼고 있기에 하나님께서 은혜로 더하신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는 김동궁씨.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찬양할 때 가장 큰 기쁨을 느껴왔다”며 “온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 기쁨을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대상 수상의 기쁨과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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