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종(年終)의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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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종(年終)의 결산
  • 승인 2001.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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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도가 저물어 간다. 결산이란 금전이나 기업 회계 출입의 마감을 말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의 결산은 물론 가정결산 사명결산 직무결산 대사회의 국민의 한사람으로 결산해야 할 것이다. 모세는 자기의 생애를 결산하면서 우리의 년수가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라고 했으며 하나님 앞에 바로 살지 못함을 고백하고 우리의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또한 복음서에는 달란트 결산과 므나 결산에 대해 기록되었으니 몇가지 년종 결산에 대한 교훈을 얻고자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의 연약한 것을 아시면서도 우리들을 불러 하나님의 일꾼으로 삼아주신 것이다.

결산의 교훈 첫째, 하나님의 일꾼으로 맡김받은 사실에 감사하자. 많은 사람 가운데서 나같이 부족한 것을 들어 쓰셨다는 사실에 먼저 감사해야 한다. 나같이 부족한 것을 들어 하나님의 일을 맡기셨다는 감사와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하는 충성을 잊으면 안된다. 둘째, 칭찬받은 종. 한 므나를 가지고 열 므나 또는 다섯 므나를 남긴 종들이다.
저들은 곧 가서 위임받은 므나를 가지고 열심히 일한 자들이며 잘 하였도다라고 칭찬받고 열 고을과 다섯 고을의 권세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주인의 경영에 이익을 준 자들이다. 셋째, 저주받은 악한 종. 주인을 오해하여 한 므나를 수건에 싸 두었다가 그대로 가지고 왔다. 그들의 오해는 주인은 엄한 사람으로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폭악한 자로 알았다.
결국 저들은 은행의 변리까지 손해를 입힌자로 그 한 므나도 뺏기고 원수로 낙인받고 죽임을 당했다. 진정 우리들도 2001년을 보내면서 하나님 앞에서 엄숙한 결산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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